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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음료에 숨겨진 진실 – 설탕 대신 쓰이는 인공 감미료 총정리

TECHMOS 2025. 4. 27. 07:00

제로 음료 캔과 감미료를 담은 스푼이 나란히 놓인 이미지
제로 음료에 사용된 설탕 대체 감미료를 상징하는 전문적인 구성 이미지

제로 음료에 숨겨진 진실 – 설탕 대신 쓰이는 인공 감미료 총정리

칼로리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이유로 제로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로'라는 이름 뒤에는 다양한 인공 감미료가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제로 음료에 주로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종류, 특징,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올바른 음료 선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1. 제로 음료란 무엇인가?

제로 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 또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최소화한 음료를 의미합니다. 흔히 콜라, 사이다, 아이스티, 에너지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서 'Zero', 'Sugar Free', 'No Sugar' 등의 문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로 음료의 주요 특징

  • 칼로리 0 또는 극소량 (1~5kcal)
  • 당류(설탕) 0g 또는 미량
  • 인공 감미료 또는 천연 감미료 사용
  • 당뇨 환자나 체중 조절 목적 소비자에게 인기

하지만 '설탕이 없다'는 점만으로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단정짓기에는 주의할 부분이 많습니다.

2. 제로 음료에 주로 쓰이는 인공 감미료 종류

제로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는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은 물질입니다. 주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미료명 단맛 강도
(설탕 대비)
주요 특징 주의사항 1일 허용 섭취량
(ADI)
아스파탐
(Aspartame)
200배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강한 단맛, 깔끔한 맛
페닐케톤뇨증 환자 주의
WHO Group 2B 발암물질 분류
체중 1kg당 40mg
수크랄로스
(Sucralose)
600배 열안정성 높음
베이킹, 제로 디저트 사용
고온 조리 시 유해물질 생성 가능성
장내 유익균 감소 우려
체중 1kg당 5mg
아세설팜칼륨
(Acesulfame K)
200배 쓴맛 보완용 혼합 사용
음료, 디저트에 광범위 활용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 가능성 제기 체중 1kg당 15mg
사카린
(Saccharin)
300~400배 가장 오래된 인공 감미료
특유의 금속성 뒷맛
과거 발암 논란 있었으나 현재는 허용 체중 1kg당 5mg
스테비아
(Stevia)
200~300배 천연 감미료
혈당 영향 거의 없음
일부 제품 쓴맛 가능성
추출물 종류에 따라 맛 차이
체중 1kg당 4mg
(스테비올 등가량 기준)

제품에 따라 여러 감미료를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맛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3. 인공 감미료별 특징과 건강 영향

아스파탐 (Aspartame)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200배 강한 단맛을 내며, 매우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단맛을 낼 수 있어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등 다양한 다이어트 음료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체내에서 아스파탐은 페닐알라닌, 아스파르트산, 메탄올로 분해됩니다. 이 중 페닐알라닌은 정상인에게는 문제되지 않지만, 페닐케톤뇨증(PKU)이라는 유전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독성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파탐을 가능성이 낮은 발암물질(Group 2B)로 분류했으나, 1일 허용 섭취량(ADI) 이내에서는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체중 1kg당 40mg (예: 60kg 성인은 2,400mg 이하)

수크랄로스 (Sucralose)

수크랄로스는 설탕을 화학적으로 변형해 만든 감미료로, 단맛은 설탕 대비 약 600배에 달합니다. 열에 강하고 안정성이 높아 베이킹 제품이나 제로 디저트류에도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고온(120도 이상) 조리 시 일부 연구에서는 염소계 유해물질(클로로프로판 등)이 소량 생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장기간 고농도 섭취 시 장내 유익균 감소 가능성을 지적하는 연구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체중 1kg당 5mg

아세설팜칼륨 (Acesulfame K)

아세설팜칼륨은 설탕 대비 약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쓴맛과 금속성 뒷맛이 느껴질 수 있어 단독보다는 주로 다른 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와 조합해 사용됩니다. 현재까지 아세설팜칼륨이 직접적으로 인체에 해롭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량 장기 섭취 시 체내 축적 가능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체중 1kg당 15mg

사카린 (Saccharin)

사카린은 가장 오래된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 대비 300~400배 강한 단맛을 냅니다. 1970년대에는 쥐 실험 결과를 근거로 발암 논란이 있었지만, 후속 연구에서 사람에게는 위험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현재는 식품 첨가물로 허용되고 있습니다. 사카린은 특유의 금속성 이질감이 있어 최근에는 음료보다는 특정 가공식품, 저칼로리 디저트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체중 1kg당 5mg

스테비아 (Stevia)

스테비아는 남미 원산 식물인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입니다. 설탕 대비 200~300배 강한 단맛을 가지면서도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 환자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스테비아는 체내에서 열량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항산화 효과혈압 강하 효과까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다만, 스테비아 추출물 종류에 따라 맛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약간의 쓴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일 허용 섭취량: 체중 1kg당 4mg (스테비올 등가량 기준)

4. 제로 음료를 고를 때 주의할 점

제로 음료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설탕 0g"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사항을 함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된 감미료 종류 및 배합 확인
  • 칼로리 외에도 나트륨, 인공 첨가물 등 함량 확인
  • 하루 총 음료 섭취량 고려 (지속적인 대량 섭취 주의)
  • 임산부, 특정 질환자(당뇨병, 신장질환)는 담당 의사 상담 필요

특히 카페인 함량이 높은 제로 음료(제로 에너지드링크 등)는 이중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제로 음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1: 제로 음료는 무조건 건강하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인공 감미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 등 부작용이 우려될 수 있습니다.

오해 2: 제로 음료는 당뇨 환자에게 무조건 안전하다?

대부분 혈당 영향을 적게 미치지만, 제품에 따라 당류 또는 기타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해 3: 제로 음료를 마시면 식욕이 줄어든다?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인공 감미료가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개인 차가 존재합니다.

테크모스의 핵심 요약

  • 제로 음료는 설탕 대신 다양한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를 줄인 제품이다.
  •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각 감미료마다 특징과 주의사항이 다르다.
  • 칼로리만 보지 말고, 사용된 감미료 종류와 건강 영향 가능성까지 함께 체크해야 한다.
  • 특정 질환자는 제로 음료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며, 장기적 대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ummary in English

  • Zero-calorie drinks replace sugar with artificial or natural sweeteners to reduce calories while maintaining sweetness.
  • Common sweeteners include Aspartame, Sucralose, Acesulfame K, Saccharin, and Stevia, each with unique characteristics and considerations.
  • Consumers should check not only the calorie content but also the type of sweeteners and additional ingredients.
  • Large-scale or long-term intake of zero drinks may pose health risks, and those with specific conditions should consult healthcare providers before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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